단 돈 1만 원에 즐길 수 있는 프랑스산 화이트 와인이 등장했다.
편의점 CU는 자체 와인 브랜드 '음!(mmm!)'의 두 번째 상품인 '음!소비뇽블랑'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은 지난 1월 출시한 자체 와인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에 누구나 실패 없이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을 지향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음!소비뇽블랑'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명품 와이너리인 '르 셀리에 뒤 몽 사크레'에서 제조한 와인으로, 달콤하면서 상큼한 과일향과 가볍고 청량한 목넘김이 특징이다. 병에는 와인 입문자도 한 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맛의 특징과 페어링 추천 메뉴를 표기했으며, 오프너가 필요 없는 스크류캡으로 간편함을 더했다.
특히 이 와인은 한 병(750ml)에 9,900원으로 가성비가 뛰어나다. 앞서 출시한 '음!레드와인' 역시 가성비 와인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출시 40일 만에 1차 수입 물량인 11만 병이 완판된 바 있다. CU 관계자는 “맥주처럼 여름철 누구나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을 선보이고자 ‘음!소비뇽블랑’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음!' 와인의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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