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항공 직송 캐나다산 활 랍스터 40톤(10만 마리)’를 준비해 랍스터 2탄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 3일 직접 수입한 항공직송 랍스터 24톤(6만 마리)을 준비해 기존 판매가 대비 50%가량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고, 행사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됐다. 이에 이번 행사에서는 1탄 때보다 4만 마리를 추가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산 랍스터는 산란기인 7월 이전 섭식 활동이 활발하고 살이 꽉 차 있어 5~6월까지가 가장 맛있는 시기이며, 성어기인 랍스터의 어획량이 많아 가격도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8년부터 항공직송으로 랍스터를 들여와 판매하고 있다. 직소싱을 통해 중간 마진을 줄였으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마리당 400g 내외의 물량을 우선으로 확보했다.
이용호 롯데마트 수산 팀장은 “지금이 품질 좋은 랍스터를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시기”라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한 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활 랍스터를 즐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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