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주)미로, (주)아진카인텍, 잘만테크(주) 등 3개사를 K-OTC시장에 신규 지정하고, 오는 2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한 법인 수는 총 136개사가 된다.
신규지정 3사는 가전제품 및 전자부품 제조업, 자동차 차체용 부품 제조업, 컴퓨터 제품 및 상품 제조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환태 금투협 부장은 “최근 장외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짐에 따라 K-OTC시장에 대한 투자자 및 비상장기업의 관심이 높아지고 기업의 신규 진입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향후 비상장 유망기업 발굴 및 K-OTC시장의 거래 기업 확대를 위해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규기업은 6월 21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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