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0일 강보합세를 보이며 출발했지만 3,210선에서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9포인트(0.15%) 하락한 3,211.49를 가리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76포인트(0.02%) 오른 3,216.94에서 출발했다.
개인이 1,242억 원 사들이고 외국인도 13억 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였다. 하지만 기관이 1,252억 원 규모를 순매도에 나섰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1.16포인트(0.12%) 상승한 979.95를 기록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물가 지표를 경계하며 지수가 다소 약세장을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2.68포인트(0.44%) 하락한 34,447.14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7.71포인트(0.18%) 떨어진 4,219.55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09%) 밀린 13,911.75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은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이다. 통상 선물·옵션 만기가 겹치는 경우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는 경우가 많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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