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 두산(000150)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조조정 효과 등에 힘입어 두산그룹주의 시가 총액은 하루 사이 3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7분 두산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9.72% 오른 3만 50원에 거래됐다. 장 중 3만 1,600원까지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같은 시간 9.71%의 강세를 보였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장중 1만 7,400원의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두산퓨얼셀(336260)도 4.95%의 오름폭을 보였고 두산도 14.64%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에 두산그룹주의 총 시가총액은 28조 8,195억 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전 거래일 26조 1,683억 원 수준에서 약 2조 7,000억 원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한편 이날 유안타증권은 두산의 재무적 리스크가 마무리 단계라고 진단하며 목표주가 15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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