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커가 운영하는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서비스 시작 7년만에 누적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국내 수공예 작가 100여 명과 함께 시작한 아이디어스는 악세서리와 인테리어 제품들을 비롯해 패션, 수제 먹거리 농축수산물 등으로 분야를 넓혀 왔다. 누적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286만 건으로 매월 400만 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특히 한달 내 재구매율이 80%에 이르며 고객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 추천 지수(NPS·Net Promoter Score) 조사에서도 63점을 기록했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스는 매년 전년 대비 2배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지난 달에는 누적 거래액 5,200억원과 누적 주문 건 수 1,300만 건을 돌파했다. 판매자에게 전달하는 고객 후원금도 커머스 플랫폼 중 유일하게 누적 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4월에는 가정의 달 특수를 맞아 월 최고 거래액인 214억원과 주문 수 66만 건을 돌파했다. 5월에도 월 거래액 200억원을 넘어서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그 동안 아이디어스에서 작가들의 독창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작품을 고객에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핸드메이드 제품 특유의 가치를 고객에게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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