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미주 노선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에게 기내 와이파이 이용권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 1일부터 6월 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에서 미주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고, 6월 1일~6월 25일 기간 내 탑승하는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 기내 와이파이 무제한 이용 쿠폰을 증정한다.
미주행 항공권 예매완료와 동시에 고객이 직접 입력한 휴대전화번호 내 메신저로 와이파이 이용 쿠폰번호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인천~LA(주 9회) △인천~뉴욕(주 7회) △인천~샌프란시스코(주 4회) △인천~시애틀(주 3회) 등 4개 미주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주 전 노선에 최신 기종인 A350을 투입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 A350 신규 도입 시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항공서비스 질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높은 연료효율성, 탄소배출과 소음이 적은 친환경성, 쾌적한 기내 환경 등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자리잡았다. 총 13대를 도입했고 이중 4대는 화물기로 개조해 운영 중이다.
/한동희 기자 d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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