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Nello)’가 지난달 30일까지 개최된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서 반려동물 가구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1일 쿠쿠전자에 따르면 ‘케이펫페어’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넬로’의 행사 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31%나 증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제품은 ‘펫 드라이룸’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고, 펫 급수기와 유모차가 나머지 30%를 차지했다. 케이펫페어에서 넬로의 제품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출시할 때부터 눈여겨 보던 펫 드라이룸을 박람회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올해는 잦은 비로 산책 후 강아지를 씻기고 말리는 데 많은 에너지를 쓰는데, 사람이나 동물이나 스트레스 없이 편하게 사용할 것 같아 기대된다”고 전했다. 쿠쿠의 한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외부활동 제약으로 인한 반려동물의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실내에서 건강히 동물들을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그동안 다양한 생활가전을 통해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려동물의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펫 브랜드 ‘넬로’를 지난 2019년 6월 론칭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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