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9만 3,06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6% 가량 늘어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9만 3,068건으로 전월(10만 2,109건) 대비 8.9% 감소했다. 전년 동월(7만 3,531건)과 비교하면 26.6%, 최근 5년 평균(7만 2,797건) 대비로는 27.8% 증가한 수준이다.
4월까지 누적된 주택 매매거래량으로 보면 37만 2,877건으로 전년 동기(39만 8,806건) 대비 6.5% 줄었지만 5년 평균(29만 3,198건)과 비교하면 27.2% 늘었다.
지난달 지역별 거래량을 보면 수도권은 4만 5,012건으로 전달에 비해 8.8% 줄었고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서는 22.1% 증가했다. 지방(4만 8,056건)은 전달 대비 8.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1.0%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아파트 거래량은 5만 9,232건으로 전달 대비 15.2% 감소, 1년 전 대비 21.0% 늘었다.
4월 전월세 거래량은 18만 6,560건으로 집계됐다. 3월(21만 9,457건) 보다는 15.0% 줄었지만 작년 동월(17만 216건)과 비교하면 9.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2만 7.488건으로 한 달 전보다 16.0% 줄었고 작년 동월 대비 9.1% 늘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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