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분양된 ‘로또 단지’ ‘동탄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가 세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6일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지난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170가구 모집에 2만2,936명이 몰리며 평균 134.9대 1의 평균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58㎡A 기타경기(966대 1)에서 나왔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전용 52㎡ 기준 3억3,900만∼3억4,700만원, 전용 58㎡ 기준 3억9,800만∼4억800만원으로 분양가가 책정됐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3개 동, 전용면적 52~ 58㎡, 38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이며, 지상 1층과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주택형별 가구 수는 △52㎡A 108가구 △52㎡B 82가구 △58㎡A 108가구 △58㎡B 82가구 등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동탄2신도시는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에 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청약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11일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접수해 평균 80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권혁준 기자 awlkw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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