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이 지난 17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21일 밝혔다.
커피박은 커피를 추출한 후 남은 부산물이다.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우리나라에서만 매년 15만 톤이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커피박을 친환경 제품으로 재자원화해 폐기물을 줄이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현대제철은 지난 17일부터 한달 동안 인천 시내버스와 지하철 광고판에 광고 내용을 실었다. 또 현장 인증샷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커피박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친환경 상품들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2018년부터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올 3월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과 함께 인천광역시 및 5개 자치구(중구·미추홀·남동구·부평구·서구)와 본 프로젝트의 3차 년도 MOU 협약을 체결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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