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산업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추억의 약수터 물통 ‘바이오탱크’의 미니어처 버전인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멕스 바이오탱크는 1992년 출시된 뒤, 집집마다 하나씩 가지고 있는 국민 약수터 물통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항균력 99.9% 성능으로 환경호르몬 의심 물질인 비스페놀-A(BPA)가 검출되지 않는 안전한 소재다.
새롭게 출시하는 바이오탱크 항균 휴대용물통(700mL)은 바이오탱크를 축소한 귀여운 미니어처 버전이다. 친숙한 디자인과 브랜드 로고가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는 게 코멕스 측의 설명이다.
뚜껑은 톱니 바퀴 모양을 살려 손쉽게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안쪽은 실리콘 패킹 처리로 휴대 시에도 누수 걱정이 없다. 몸통은 추억의 약수터 물통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하면서도 그립감을 살려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다. 또한 -20℃~100℃에 이르는 내열·내냉 온도로 차가운 음료부터 뜨거운 음료까지 안전하게 담을 수 있다.
코멕스 관계자는 “2021년 코멕스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대표 제품인 ‘바이오탱크’ 약수터 물통에 레트로 감성을 더해 미니어처 버전의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중장년층에게는 그 시절 그 느낌을 손 안에 전해주어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MZ 세대에게는 뉴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다가가 전 세대에 코멕스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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