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시스템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전문 기업 코아시아(045970)는 1분기 연결 매출액 1128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9억원으로 흑자 전환하며 최근 3개년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T부품 사업부문(LED·음향부품·카메라모듈)의 전반적인 실적 호조가 실적 성장과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은 이번 1분기에만 작년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달성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회사 측은 “LED 사업부문의 친환경 자동차 전용 LED 공급 확대, 음향부품 사업부문의 중국 3대 스마트폰 제조사로 공급처 다변화,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삼성 갤럭시 전후면 멀티카메라 공급 확대 등으로 올해 IT부품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NRE(시스템반도체 직접 설계) 매출 성장과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양산(Turn-key) 매출이 시작된다는 점은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의 성과가 본 궤도로 진입하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는 대만 코아시아일렉트로닉스(CoAsia Elec.)의 미국, 중국 지역의 광범위한 영업력과 삼성전자 엑시노스 공식 파트너사인 코아시아넥셀(CoAsia NEXELL)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배요한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