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상장법인 임직원들의 불공정거래를 예방하기 위한 동영상 교육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부터 교대·야간근무 등으로 실시간 화상 교육에 참석이 어려운 상장법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 동영상 교육 서비스를 6일 밝혔다. 그 외 임직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시간 쌍방향 화상 교육을 받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최신 불공정거래 규제 위반 사례를 반영해 임직원들이 주의해야 하는 미공개 정보이용·단기매매차익 반환 등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및 지분 신고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 방법은 상장법인이 사내 수강 신청 인원을 파악한 후 교육신청서를 시장감시위원회의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수강 신청자는 개별적으로 안내되는 아이디(ID)로 ‘멀티캠퍼스’ 플랫폼에서 1개월 동안 강의를 수강 가능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상장법인의 의견을 적걱 반영해 이용자 친화적인 교육 서비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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