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냈음에도 주가는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카카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0.43%(500원) 오른 1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카카오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2,580억원, 영업이익 1,5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45%, 79%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플랫폼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6,688억원의 매출을 냈다. 카카오톡 관련 사업인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3,615억원을 기록했고, 포털비즈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1,175억원에 그쳤다.
신사업부문 매출은 택시 매출과 카카오페이 결제 거래액 확대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늘어난 1,898억원을 기록했고, 콘텐츠 부문 매출은 38% 증가한 5,892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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