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인 씨앤투스성진(352700)이 2021년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씨앤투스성진은 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매출액 454억원(YoY +40.8%), 영업이익 165억원(YoY +18.3%), 당기순이익 143억원(YoY +132.5%)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부분 모두 크게 성장했는데, 특히 매출에 있어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판매율이 급증했던 작년 2분기뿐만 아니라 지난해 3,4분기 매출실적을 모두 상회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작년 4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 418억원 대비 8.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8%, 당기순이익도 56.0%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앤투스성진의 지속적인 성장은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에르 마스크’의 견고한 실적과 작년부터 4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에어필터 사업부문의 고공 성장의 영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씨앤투스성진은 급성장하고 있는 에어필터 사업부문 확장 뿐만 아니라 올해 비마스크 부문의 신규사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필터사업 부문의 생산능력 향상을 위해 약 50억원을 투자해 울산 제4공장을 건립 진행 중이며, 지난 4월12일에는 공시를 통해 소비자 부문의 신규사업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1만2,000평 규모의 토지취득을 완료하고, 프로젝트 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씨앤투스성진 관계자는 “마스크 판매 호조뿐만 아니라 필터사업 부문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사상 최대1분기 매출실적을 달성하고, 이익 부문에 있어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향후 일상 소비재 수처리 필터 부문 신규 사업 진출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요한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