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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 포함해 최고 10층으로…삼성동 가로주택 조건부 가결





서울 강남구 삼성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단지가 공공임대주택을 포함하는 대신 층수 완화를 받아 최고 10층으로 지어진다.

서울시 도시재생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삼성동 가로주택 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월 목동 가로주택 사업에 이어 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공공임대주택을 계획해 용적률 완화와 최고 10층까지 층수 완화를 받은 두 번째 사례다. 아파트 118가구로 계획됐으며 조합원 물량이 79가구, 일반 분양이 27가구다. 나머지 12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배정했다. 시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을 전체 기구 수의 10% 이상 계획하는 경우 용적률을 225% 내에서 완화하고 최고 10층까지 지을 수 있다.



/양지윤 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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