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충청남도와 협력해 ‘누구 백신 케어콜(NUGU vaccine carecall)’을 도입한다.
SK텔레콤은 충청남도와 광역 지자체 최초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돕는 ‘누구 백신 케어콜’ 구축?운영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 아산시 및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 시군구 단위 지자체와의 협약에 이은 결과로,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혜택을 받는 지자체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올해 3분기부터 충청남도의 백신접종 대상자 약 123만 3,000명을 대상으로 ‘누구 백신 케어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누구 백신 케어콜’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누구(NUGU)가 전화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에게 접종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증상 발현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SKT와 충청남도와의 ‘누구 백신 케어콜’ 업무 협약은
SKT 유영상 MNO사업부장은 “누구 백신 케어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의 AI기술이 사회 전반의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는 “누구 백신 케어콜로 백신 접종의 전 과정이 보다 원활해지고 코로나19 종식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SK텔레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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