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세계 냉매밸브 점유율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에스씨디(042110)가 강세다. 이날 삼성전자가 창문형 에어컨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10시 8분 에스씨디는 전 거래일 대비 5.46% 오른 1,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핵가족와 1인가구 규모 증가 등의 이유로 대형 가전회사들의 창문형 에어컨 시장 진출이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에스씨디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캐리어, 대유위니아, 대우 등에 에어컨·냉장고 등의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에스씨디의 냉매 밸브와 아이스메이커는 국내 시장 81%, 스텝밸브는 99%, BLDC모터는 40%를 점유하고 있다.
냉매밸브와 스텝밸브는 국내 시장에서 각각 81%와 99%시장을 점유하고 있어 사실상 독과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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