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3D 애니메이션 기업 삼지애니메이션이 사명을 에스에이엠지엔터테민먼트(SAMG Entertainment)로 변경했다.
21일 삼지애니메이션은 이날부로 에스에이엠지로 사명을 바꾸고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에스에이엠지는 중국 내 동영상 플랫폼 누적 조회 수 230억 회, 유튜브 총 조회 수 107억 회 등 대기록을 세운 ‘미니특공대' 시리즈를 비롯해 캐치! 티니핑, 미라큘러스: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시리즈 등 인기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에스에이엠지 관계자는 “이번 사명 발표를 기점으로 국내 최고의 3D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넘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콘텐츠 엔터테인먼트사로 전환하고 디지털 콘텐츠 사업영역을 확대해 2년 내 기업공개(IPO)를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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