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거래하는 고수익 투자자들이 21일 오전 11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신풍제약(019170)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씨젠, 에스티팜(237690), 휴메딕스(200670),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334970) 등도 매수 상위에 올라왔다.
이날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초고수’들은 오전 11시까지 신풍제약을 가장 많이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풍제약은 앞서 19일 자사의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를 코로나19 국내 임상 2상과 관련해 마지막 임상시험 대상자의 추적 관찰이 종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매수 2위는 씨젠이다.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재유행 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단키트 대장주로 꼽히는 씨젠이 다시 주목받는 모습이다. 이어 에스티팜, 휴메딕스,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등이 매수 3~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판 종목도 신풍제약이었다. 에스티팜, 씨젠, 휴메딕스, 삼양홀딩스(00007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 거래일인 20일에는 씨젠, 신풍제약, 에스티팜, 휴메딕스, 우리기술투자(041190) 등을 많이 사들였다. 신풍제약, 에스티팜, 씨젠, 유바이오로직스(206650), 휴메딕스 등이 매도 1~5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 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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