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SK증권은 21일 “한샘(009240)에 대해 1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 달성과 함께 올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신성정 연구원은 “한샘의 21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3% 증가한 5,53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252 억원을 기록하며 SK 증권 추정치 및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부문별로는 온라인부문,리하우스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번 해에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하우스가 1,52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1.5% 성장, 온라인 부문이 720 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6%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이번 분기 실적의 아쉬운 점은 OPM 의 전반적인 하락이 있었다는 것인데, 이는 리하우스, KB 대리점 등 매장 확대로 인한 디스플레이, 판촉 및 마케팅 비용의 증가가 주 요인"이라며 “다만 출점 효과를 통한 매출 성장은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인테리어 및 가구 시장의 트렌드 변화 및 성장 속에서 동사는 단기적인 이익률 방어보다는 선제적인 투자를 통한 M/S 증가, 탑라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욱 중요한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그는 "B2B 실적의 경우 일반적으로 입주 물량과 Correlation 이 높게 형성되는데, 따라서 올해까지 하방을 다지고 내년 하반기부터 실적 성장이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즉, B2C의 성장 지속과 B2B 의 턴어라운드가 맞물리는 2022 년은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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