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플라텍이 자사의 플라즈마 공기살균탈취기 엑스플라(X-PLA)가 유럽 CE 인증(DoC)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비즈플라텍은 수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비플라텍의 엑스플라가 획득한 CE 인증(DoC)은 안전, 건강, 환경 보호를 위해 요구되는 유럽연합(EU) 이사회의 엄격한 기준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통합규격인증이다. 제조 공정 및 제품의 적합성을 보장해, 유럽연합 국가뿐 아니라 러시아와 중동, 동남아 주요국을 포함한 수많은 국가에서 제품을 유통할 시 CE 인증을 필요로 한다.
코비플라텍은 앞으로 인증을 획득한 엑스플라를 필두로 올해 12월을 목표로 인증을 준비 중인 공기살균청정기 에어플라(AIR PLA)까지 차례로 유럽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코비플라텍의 공기살균기 제품군은 이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검증 시험을 통과해 살균 및 탈취 기능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모두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친환경 특허기술 ‘리얼 벌크 플라즈마’가 적용되어 공기 중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면서도 오존을 발생시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코비플라텍의 관계자는 “이번 CE 인증 취득은 제품 품질은 물론 제조 공정까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국내외의 더 많은 소비자가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찾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