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달 주택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이 총 10만2,109건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월인 2월(8만7,021건)보다는 17.3% 늘어났지만 지난해 같은기간(10만8,677건)과 비교하면 6% 한수치다. 5년 평균(8만1,598건)과 비교하면 25.1% 늘었다.
다만 서울의 경우 감소세가 확연했다. 서울 3월 주택거래량은 1만1,122건으로 전월인 2월(1만2,707건)이나 지난해 같은 기간(1만6,315건)과 비교해 각각 12.5%, 31.8% 감소했다. 5년 평균과 비교해도 23.9%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총 21만9,457건으로 집계돼 전월(19만9,157건) 대비 10.2% 증가, 전년 동월(19만9,758건) 대비 9.9% 증가, 5년 평균(17만6,699건) 대비 24.2% 증가했다. 수도권과 서울에서도 전월세 거래량은 상승했다.
/김흥록 기자 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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