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은 국내 3대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 지분 13%를 312억 원에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코인원의 구주 13%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게임빌 관계자는 “컴투스 및 계열회사를 포함한 전사적인 차원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게임 산업과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산업 간 접점은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코인원과 함께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해외 진출 등 여러 방면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게임 산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가상자산 생태계에서 파생되는 신사업 기회를 포착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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