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 상장사 비케이탑스(030790)는 새 대표이사에 정상용 씨를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취임한 정상용 대표이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유니온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거쳐 일본 미츠이증권 이사 및 부회장, 뱅크원에너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정상용 대표이사는 취임을 통해 “비케이탑스는 지난달 전환사채 발행으로 자금을 확보하였으며, 앞으로 쿠팡 등 유통 채널 비즈니스 위주의 수익창출 및 유통 분야의 사업다각화에 나서겠다”며 “쿠팡, 옥션, G마켓 등 유통 채널 파트에서의 확실한 매출 확대와 더불어 최근 인수한 상주의 폴리실리콘 공장 설비 매각 작업으로 신규 매출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케이탑스는 구 동양네트웍스로 동양그룹의 IT 사업 계열사로 출발했다. 동양그룹사의 IT 아웃소싱 및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MRO) 사업을 주로 진행해 왔었다. 이후 지난해 3월 IT 사업부를 매각 정리하고 유통 사업 위주로 사업을 재편, 이끌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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