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3일 아이에스동서(010780)에 대해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분양으로 자체사업의 이익 기여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자회사의 업황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한파 등 공기 지연 여파에도 불구하고 대형 현장들의 본격화와 인도기준으로 인식된 현장들의 매출 반영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 할 전망”이라며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144억원, 영업이익 620억원을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부문은 대형 현장들의 공사 본격화와 인도기준으로 인식되는 현장들의 매출 반영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자체사업 비중은 48%로 원가율도 지속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 인선이엔티(지분 45%) 주가 상승 분과 영풍파일(지분 100%) 이익 개선,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분양가 확정했다”며 “울산 뉴시티(울산 덕하) 에일린의 뜰은 1차 803세대는 4월 분양이 완료됐고, 2차 1,144세대 분은 6월 순차적으로 분양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평당 분양가격은 최저 1,400만원에서 최대 1,600만원 수준. 확정된 분양가격을 기준으로 주당 9,500원 이상 적정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며 “참고로 경산 중산은 인허가 변경이 완료된 후 빠르면 내년 초 분양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본업 외에도 인선이엔티, 영풍파일 등 자회사 업황도 개선되는 중”이라며 “인선이엔티는 파주비에나, 영흥산업환경 편입으로 연간 400억원 이상 매출 증가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영풍파일도 최근 PHC파일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등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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