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이재원 SK텔레콤 광고사업담당 겸 인크로스(216050) 대표는 티딜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구매 가능성 예측과 타깃 마케팅이 용이하다고 밝혔다.
티딜은 AI를 문자메세지, 커머스와 결합한 세계 최초 사례다.
AI는 빅데이터를 활용, 특정 상품 잠재 고객을 1등부터 2,000만등까지 순위를 매긴 뒤 상위권을 차지한 고객에게 링크를 발송하거나 쿠폰을 발송한다. 문자를 받은 고객은 링크를 통해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티딜이 AI를 이용해 상품 최저가를 보장한다 얘기는 고객 구매를 높이는 요인이다. AI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상품에 대한 최저가를 지속 검색, 최저가가 아닐 수 있다는 위험 시그널이 뜨면 상품을 내린다.
이 대표는 “티딜 본질은 고품질 상품을 공동구매로 저렴하게 구매하는 것”이라면서도 “고객은 상품 구매인지 인지하지 못한다며, SK텔레콤이 공동구매 단점 두가지를 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티딜로 ESG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영가 농가에도 판로를 열어주고 상품 생산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도 꼼꼼히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코로나19 타격을 받은 영세 농사 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ESG 관점에서 의미 있는 딜을 진행하며 사업을 확장하려 한다”고 밝혔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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