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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삼성전자 1분기 기대보다 좋다...목표주가 13만 원”

올해 영업이익 44% 증가 전망...목표가 ↑





글로벌 투자은행(IB) 씨티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11만 4,000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약 44% 늘어나는 50조 원대를 예상하면서다.

2일 증권가에 따르면 씨티는 1일 삼성전자가 오는 4월 2주에 내놓을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는 의견을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씨티는 이 보고서에서 “가전의 강한 수요로 1분기 CE(소비자 가전) 부문의 영업이익 추정치를 종전 5,000억 원에서 9,000억 원으로 올리고, IM(IT·모바일) 분야 영업이익 추정은 4조 원에서 4조 1,000억 원으로 높인다”며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도 종전 8조 5,000억 원에서 9조 3,000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했다. 씨티 측이 예상한 삼성전자의 1분기 사업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3조 6,000억 원 △모바일 4조 1,000억 원 △디스플레이 3,000억 원 △CE 9,000억 원 △하만 3,000억 원 등이다.

삼성전자의 올 연간 실적은 작년보다 44% 증가할 것이라는 게 씨티의 예상이다. 씨티는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작년(약 36조 원)보다 44% 늘어나는 51조 8,000억 원을 예상한다”며 “올 한해 메모리 가격 강세로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가 수혜를 볼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오스틴 셧다운 문제로 발생한 파운드리 사업도 안정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삼성전자에 대해 ‘매수’ 의견을 목표가를 13만 원으로 올린다”고 강조했다.

/이완기 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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