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금융에 특화된 인공지능(AI)기술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5일 AI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진수 국민은행 테크그룹 부행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각 사옥에서 비대면으로 양사의 핵심 역량을 통한 전반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는 국민은행의 AI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AI가상 상담 서비스와 같은 고도화된 AI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국민은행 AI현황 진단 ▲금융 특화 OCR, STT, TTS 기술 내재화 ▲국민은행에 특화된 AI기술 엔진 개발 ▲국민은행의 중장기 AI기술 청사진 설계 등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금융에 특화된 AI기술을 자체 개발해 AI금융으로 전환을 가속화 할 것”이라며 “향후 업스테이지와 함께 자체적인 AI로드맵을 구축해 특화된 AI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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