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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연 두산인프라 CEO “매각 작업 3분기 마무리"

“동종 계열사와 콜라보 통해 부품 구매력↑

엔진 사업은 몇 단계 점프업할 계기 마련”





손동연(사진)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대표가 “매각 작업은 3분기 정도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대중공업그룹은 조선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최근 신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는 만큼 우리에게 더 큰 판에서 더 많이 성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손 대표는 지난 22일 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앞서 두산인프라코어는 19일 사업 부문과 투자회사로 분할해 투자 회사는 두산중공업에 합병한다는 안건을 의결하고 공시했다. 손 대표는 회사 매각 작업과 관련한 중요 공시가 나간 후 직원들과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차원에서 e메일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는 “현대중공업지주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독립 경영 체제를 지원하고 고용 안정은 물론 기존 거래선 유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며 “일정 기간 브랜드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일부 직원들은 회사 지배 구조가 바뀌는 만큼 불안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손 대표는 회사의 독립 경영 기조가 유지되는 사실을 재확인하며 직원들의 불안은 “한 마디로 기우”라고 단언했다.

손 대표는 현대중공업그룹과 시너지를 낼 부문이 많다며 회사의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다. 그는 “현대중공업그룹 여러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기대해볼 만하다”며 “동종의 계열사와 콜라보를 통해 부품 구매력을 높이거나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한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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