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이 고객 참여를 통한 DIY 생리대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 올리브영이 펼쳐왔던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지급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확대하는 차원이다.
올리브영은 오는 25일부터 4월 7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은 그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던 ‘핑크박스 캠페인’을 고객 대상으로 확장했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만든 여성용품과 각종 생필품을 핑크박스에 넣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하는 ‘핑크박스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올리브영은 고객에게도 뜻깊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해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고, 보다 많은 여성 청소년에게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새롭게 기획했다.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면 생리대 만들기를 통해 가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MZ세대와의 공감대도 확대한다는 목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진정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기 위해 고객과 함께하는 뜻깊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다방면으로 확장해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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