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자연과환경(043910)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율이 높다는 소식에 한강르네상스 부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오세훈 후보가 서울시장 재직시절 강도 높게 추진했던 사업이 한강르네상스사업이다.
24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자연과환경은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1,525원에 거래되고 있다.
내달 7일 열리는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20%포인트 가까이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과 TBS 의뢰로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42명을 대상으로 조사 결과(신뢰수준 95%·오차범위 ±3.0%p), 오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자는 48.9%며 박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29.2%로 나타났다.
오세훈 후보가 시장 시절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부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관련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자연과환경은 환경생태복원 전문기업으로 하천재정비 및 자연형 하천조성사업, 친환경 방조제 조성사업, 도로절개지복원사업, 하상의 침식을 방지하는 세굴방지사업 등을 하고 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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