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LG화학이 2050년 탄소중립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며 바이오 플라스틱 시장에서도 선도업체가 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2050년 탄소 배출량을 1,000만톤으로 억제하는 탄소중립 성장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LG화학은 글로벌 사업장에 100% 재생에너지만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RE100’을 추진하고, 바이오 플라스틱과 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증권은 “현재 LG화학의 바이오 플라스틱 전략이 자체 개발과 글로벌 업체와 기술제휴를 통해 진행 중이지만, 향후 인수·합병(M&A)이나 조인트벤처(JV) 투자 등 확대할 것”이라며 “배터리 외에도 신규사업 확대에 적극적인 점은 중장기 성장 모멘텀 구축에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