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김진홍 전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질레트, 켈로그 등에서 20여 년간 국내 및 다양한 국가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켈로그 동남아시아 사장, 켈로그코리아 대표이사, LG전자 프랑스 법인장, LG전자 글로벌마케팅 센터장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이자 로하스 기업인 풀무원식품이 앞으로 글로벌 No.1 로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1989년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1999년 켈로그에 입사해 2013년엔 켈로그 코리아 대표이사를 지냈다. 2014년엔 LG전자로 건너가 글로벌 마케팅부문B2C그룹장, 프랑스 법인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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