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정덕균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이날 경북 포항시 본사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상임감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들을 승인받았다.
이번 주총을 통해 정덕균 사장이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정상경 경영지원실장은 사내이사로, 성낙연 상임감사는 신규 선임됐다. 이와 함께 정창화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신임 정덕균 대표는 포스코에 입사한 이후 포스코ICT Smart IT 사업실장, 솔루션개발센터장, SM본부장을 맡았고,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지난해까지 포스코 그룹의 CIO 역할을 하는 정보기획실장을 거친 IT기술 전문가로 통한다.
포스코ICT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T와 EIC 엔지니어링을 융합하여 철강, 신소재 등 포스코 그룹의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팩토리와 같이 성과가 검증되고 경쟁력을 갖춘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중공업, 화학 등 대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스마트 물류 사업도 올해 집중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정 대표는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이라는 큰 틀 위에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기술전문 기업으로 변신하고,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oh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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