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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하나금투 “핌스, OMM 핵심 기술 보유…中 고객사 확대에 고속성장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핌스(347770)에 대해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BOE를 중심으로 CSOT, Visionox, Tianma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폭발적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다”면서 “올해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핌스는 OLED 전공정 중 증착 단계에서 사용되는 오픈메탈마스크(OMM)를 생산하고 있다.

황성환 연구원은 “주요 임원진이 OMM 마스크 제조공정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단기간에 빠른 성장이 가능했다”면서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 BOE를 중심으로 CSOT, Visionox, Tianma로 고객사를 확장하며 폭발적 외형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요 제품인 F-Mask와 S-Mask 제품은 특허권으로 타업체에서 제작이 불가하고 해당 제품의 시장도 독점적으로 지니고 있다”며 “올해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핌스는 지난 2월 기계장치투자 61억원, 공장건설 105억원 규모의 신규시설투자를 공시했다,



황 연구원은 “국내 공장에서 월간 생산량은 기존 600~700매에서 향후 1,200~1,400매로 증가하고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되는 중국 청두공장까지 합하면 2021년 말까지 국내외 약 1,700매까지 생산 능력이 확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규로 건축되는 공장은 물류 자동화, QR code를 통한 모니터링으로 기존 공장대비 필요한 인원이 크게 줄어들어 향후 매출액 증가시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그는 “핌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24억원과 1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78.7%, 146.3% 증가할 전망”이라며 “현재 BOE 독점 납품은 단기간 내 이원화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판단되며, OLED시장에서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사를 중심으로 한 투자 및 성장이 전망돼 고속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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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요한 기자 SEN금융증권부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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