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이 반도체 활황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지난해 11월부터 플러스로 전환한 수출이 다섯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은 16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수입은 17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 올들어 지난 10일까지 누적 수출액은 1,09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 늘었다.
반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2% 늘며 수출액 상승을 주도했으며 승용차(22.8%), 석유제품(28.1%), 자동차 부품(15.5%), 무선통신기기(8.0%)등도 수출액이 늘었다.
중국으로의 수출이 33.9% 증가했으며 미국(21.9%), 유럽연합(49.0%), 베트남(7.5%), 일본(17.7%) 등도 늘었다.
수입액은 반도체가 전년 동기 대비 22.8%늘었으며 원유(16.4%), 가스(96.9%), 기계류(40.7%), 석유제품(21.2%), 정밀기기(25.9%) 등도 증가했다.
/세종=양철민 기자 chop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