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285130)은 은행잎추출 성분 고용량 '기넥신에프정 240mg'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기넥신에프정(이하 기넥신)은 혈액순환개선제로 혈액점도저하, 혈관확장, 혈류 개선의 '3대 혈액순환작용'을 통해 우리 몸의 말초동맥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약물이다. 새로 선보인 기넥신 240mg는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현기증 등을 개선하는 효능을 갖고 있다.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는 주로 50대 이상 중장년층부터 증상이 나타난다. 이를 방치하면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로 전환될 수 있다. 노년층의 대표적 질환인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임상 문헌에 따르면 은행엽건조엑스 240mg 1일 1회 투여 때 신경정신학적 증상이 있는 치매 환자 치료에서 위약 대비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SK(034730)케미칼은 만성질환 약제와 같이 꾸준한 복용이 필요한 특성을 고려해 기넥신 240mg 고용량 정제를 출시했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치매를 대비할 수 있다.
기넥신은 지난해 누적 매출은 4,600억원을 달성한 블록버스터급 제품이다. 지난해 국내 혈액순환개선제 부문 은행엽건조엑스 성분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지난 29년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국가대표 혈액 순환 개선제 기넥신이 고용량의 기넥신 240mg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의사, 약사가 모두 만족할 있도록 제품 R&D(연구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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