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3·1절을 기념해 지난 5일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천하위공(天下爲公)’을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휘호는 김구 선생이 1948년에 쓴 것으로 ‘천하가 개인의 사사로운 소유물이 아니라 모든 이의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타벅스는 3·1절과 광복절 기념 상품 수익금으로 조성한 독립문화유산보호기금 1억 원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했다. 스타벅스는 앞서 백범 김구 선생과 도산 안창호 선생의 친필 휘호 유물을 기증한 바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문화유산을 지키는 활동은 스타벅스의 사명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모든 고객과 함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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