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3인용 초소형 프리미엄 밥솥 ‘트윈프레셔 쁘띠’를 2일 출시했다.
‘트윈프레셔 쁘띠’는 주 타깃인 신혼부부 등 3인 이하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용량과 사이즈를 줄이고 다양한 기능과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혼밥’도 최상의 밥맛으로 즐길 수 있도록 ‘트윈프레셔’ 기능을 탑재했다. 쿠쿠가 국내 최초 개발한 ‘이중모션밸브’로 두 가지 압력을 제어해 한 대의 밥솥으로 초고압 또는 고화력 IH 무압으로 밥을 지을 수 있다. 초고압으로는 찰지고 쫀득한 밥맛을 낼 수 있으며, 고화력 IH 무압은 김밥, 덮밥, 초밥, 볶음밥, 비빔밥 등에 적합한 촉촉하고 고슬고슬한 밥을 지을 수 있다.
조리할 때 뚜껑을 열 수 있는 ‘오픈쿠킹’도 개선을 했다. 나물·버섯밥 등을 지을 때 처음부터 쌀과 나물을 함께 넣어 취사하면 나물이 너무 익어 식감이 떨어지고 영양소도 파괴되는 등 아쉬운 점을 개선한 것이다. 재료를 넣고 그대로 볶거나 뒤집을 수 있어 ‘멀티쿠커’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유식 등 시차를 두고 재료를 투입해야 영양소 파괴 없이 재료의 본연의 맛과 신선한 식감이 살아나는 음식을 조리할 때 특히 유용하다.
밥을 냉동 보관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냉동보관 밥’ 메뉴도 새로 추가됐다. 트윈프레셔 기술로 고압은 물론 무압을 사용해 냉동보관 밥을 지으면 냉동 후 해동된 밥도 갓 지은 밥처럼 고슬고슬하며 촉촉한 맛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적어진 용량만큼 밥 짓는 시간도 단축돼 ‘슈퍼 쾌속’으로 취사하면 9분 30초 만에 빠르게 따뜻하고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기존 자사 제품보다 2분 이상 단축할 수 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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