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가 라인프렌즈, BT21 등 국내 유명 캐릭터를 제치고 아시아 라이선싱 어워즈 최고상을 받았다.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는 ‘2020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The Asian Licensing Awards 2020)에서 대상격인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Best Asian Property)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아시안 라이선싱 어워즈는 라이선싱 분야 최고 권위상 중 하나다. 지난해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라이선스 사업을 펼친 브랜드에 상을 수여한다. 핑크퐁 아기상어가 수상한 베스트 아시안 프로퍼티는 시상식을 대표하는 최고상이다. 우수성과 혁신성, 창의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해 라인프렌즈, BT21 등 후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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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스터디는 지난해 장난감계의 오스카로 일컬어지는 2020 올해의 토이어워드에서도 국내 최초로 2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글로벌 캐릭터 라이선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게 됐다. 현재 스마트스터디는 버거킹, LG생활건강, 우리은행, 네슬레, 켈로그 등 국내외 500여 개사와 협업해 총 1,000여 건 이상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며 ‘핑크퐁'과 ‘핑크퐁 아기상어'의 인기를 전 세계로 확장하고 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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