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실시한 ‘2021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 은행·신용카드 산업 부문에서 각각 1위 및 ‘올스타(전체 상위 30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 조사에서 18년 연속, 신한카드는 14년 연속 1위로 뽑혔다.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이 조사는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6대 핵심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해 관계자의 존경을 받는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인증제도다. 산업계 종사자,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 등이 참여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각각 올스타 기업에 17회, 6회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에 기반한 은행 본업 실천 △신한금융그룹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 전략인 친환경·상생·신뢰에 맞춘 차별화된 지속 가능 경영 실천 △금융업의 본질을 살린 일자리 창출 및 금융 교육, 문화 예술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 실천 △소비자 보호, 서민 금융, 동반 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책임 경영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카드는 고객 중심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2020 국가산업대상’ 사회 공헌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할 만큼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 중심 가치 경영과 함께 차별화된 ESG 경영을 통해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의 한 관계자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을 이해하는 깊은 전략과 한발 빠른 실행력으로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빈난새 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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