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안주 가정간편식(HMR)’시장을 개척한데 이어 심야HMR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주야(夜)’ 를 통해 업계 최초로 안주 HMR 시장을 만든 대상 청정원은 ‘야식이야(夜)’로 야식 HMR 시장을 새롭게 구축,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야식이야(夜)'는 기존 ‘안주야(夜)’와 함께 대상㈜ 청정원의 심야 HMR 양대 축이 될 전망이다. 대상 청정원은 2016년 포화상태의 HMR 시장에서 ‘안주야(夜)’로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주야(夜)’는 대상 청정원의 안주 전문 HMR 브랜드다. 청정원의 조미기술과 혼술, 홈술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한 제품 콘셉트로 냉동안주 HMR 시장을 개척해왔다. 곱창, 막창 등 부산물 특유의 잡내를 깔끔하게 제거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와 연구개발을 통한 전문점 수준의 맛과 품질로 입소문을 타며 불티나게 팔려나갔다.
출시 2년 만에 1,500만 개 이상 팔려나간 ‘안주야(夜)’의 흥행에 힘입어 냉동안주 HMR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196억 원에 불과했던 냉동안주 HMR 시장은 2019년 840억 원 규모로 성장했다. ‘안주야(夜)’ 매출액도 2016년 48억 원 수준에서 2019년 402억 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김보리 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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