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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경제 정상화·금리 상승 기대감에 은행株 강세

신한지주 3%대 상승 중





최근 금리 반등에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던 은행주가 강세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장기 금리 상승 추세를 억제할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고, 경제 정상화 기대감이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24일 오전 10시 1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신한지주(055550)가 전 거래일보다 3.05% 오른 3만 3,800원에 거래 중이다. BNK금융지주(138930)는 2.56% 오른 6,020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지주(086790)(1.64%), KB금융(105560)(1.60%), 우리금융지주(316140)(1.56%), DGB금융지주(139130)(1.39%) 등이 강세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배당 규제 등에 따라 올해 장기 금리 급등 호재에도 국내 은행주는 코스피 대비 은행의 주가순자산배수(PBR) 할인율이 역대 최대인 74%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감독 당국의 자본 관리 권고안은 6월말까지 한시적이며 빠르면 상반기말부터 하반기까지 중간배당·배당성향 회복·자사주 매입 등의 옵션들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한지주의 경우 유상증자에 따른 자본 확충이 있었기 때문에 배당 성향 20% 이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나 기자 han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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