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7일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9.52포인트(0.93%) 내린 3,133.7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0포인트(0.01%) 내린 3,162.95로 시작해 약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1조8,38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93억원, 1조3,46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삼성SDI만 0.25% 오르고, 삼성전자(-2.00%)와 SK하이닉스(-1.89%), LG화학(-2.15%), NAVER(-0.51%), 현대차(-1.62%),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카카오(-0.97%), 셀트리온(-1.08%) 등 대부분이 내렸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2.03포인트(0.21%) 오른 979.77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19포인트(0.02%) 오른 977.93에 개장해 970선까지 하락했다가 이내 오름세를 보이며 양전한채 장을 마쳤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6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에서도 293억원, 79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0.43%)와 셀트리온제약(0.36%), 씨젠(1.12%), SK머티리얼즈(3.79%), CJ ENM(1.58%)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8.17%)와 카카오게임즈(-1.44%), 알테오젠(-0.07%), 에코프로비엠(-2.03%), 에이치엘비(-6.02%)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4원 오른 1,107.5원에 장을 마쳤다.
/양사록 기자 saro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