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 생산 기업 앱코(129890)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자 게임용 키보드, 마우스, 모니터 등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16일 앱코는 지난해 1,532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82% 늘어난 235억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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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관계자는 “게이밍 기어 시장이 확대하면서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이밖에 생활가전 브랜드 제품 수요도 크게 늘어 실적 개선의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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