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는 책이 주는 행복을 가족·이웃·친구와 나누며 지역사회에 행복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종로1787 행북클럽'을 참가자를 모집하고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행북클럽에는 구에서 생활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임 주기는 월 1회이며 장소는 종로구 평생학습관, 공공도서관, 사립도서관, 동네 책방 등이다. 종로1787은 구의 행정동 수(17곳)와 법정동 수(87곳)를 뜻한다.
행북클럽 참여자는 매월 행복도서 한 권씩 읽기, 책에서 찾은 행복에 대해 토론하기, 행복에 대한 참여자들의 생각을 모아 한 문장으로 구성하기 등의 활동에 참여한다. 구는 22일까지 참여자 선정을 완료하고 이달 말 행북클럽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종로구 건강도시과 행복드림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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