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004170)백화점은 SSG닷컴 내 대형 할인 행사를 앞세워 전통적으로 ‘황금 쇼핑 주’라고 불리는 명정 연휴 직후 고객들의 수요 잡기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명절 연휴 직후는 명절 전 회사에서 받은 보너스와 상품권 등을 소비하려는 사람들과 명절 준비로 고생한 가족을 위해 선물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실세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일주일간 신세계백화점 매출은 2019년 같은 시기에 비해 22.3% 증가했다. 비대면 명절 트렌드로 같은 기간 SSG닷컴 내 백화점 매출도 35.6% 늘었다.
아울러 설 연휴 이후는 봄 신상과 개학을 준비하는 기간으로 전통적으로 대중 패션과 아동, 스포츠 장르의 강세가 특징이다. 또 명절 전에는 주변 친지나 업무 관련 사람들을 위한 식품 선물 매출이 높았다면 명절 직후에는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을 찾는 고객과 신학기 수요가 몰린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SSG×코치(COACH)’ 특가전을 연다. 단독 세일 상품과 한정 수량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이 SSG닷컴을 통해 ‘라코스테 기획전’을 연다.
이밖에 닥스키즈, 네파키즈, 아디다스키즈 등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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