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위축된 여성기업의 내수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의 입점을 지원한다.
8일 여경협은 '2021년 W-디지털 판로 지원 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그동안 여경협이 시행해왔던 'TV홈쇼핑 입점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홈쇼핑은 물론 전자상거래(e커머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형태의 유통 판로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에는 디지털 판로개척을 희망하는 500개 여성기업을 모집한다. 온라인마케팅 사전교육, 1:1 전문가 멘토링,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적합한 판로 수단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한다.
부문별 지원 항목은 온라인 판로 교육, TV홈쇼핑 입점지원, 쇼핑 인서트 영상제작 지원, 라이브 커머스 입점지원, SNS 광고영상 제작 지원이 있다. 이 중 50개 기업에는 사업 종료시까지 각 지원 부문에 해당하는 전문가에게 1:1멘토링과 사후관리 컬설팅까지 지원한다.
여성기업종합정보포털에서 오는 19일까지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정윤숙 여경협 회장은 “코로나 19로 급변한 유통환경에 대처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여성기업인들이 도약하고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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